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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일산차병원, 첫둥이 탄생으로 본격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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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여성 종합병원 일산차병원이 지난 15일 분만실에서 첫둥이가 탄생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조선일보

일산 차병원이 지난 15일 첫 아이 출산을 시작으로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사진은 첫둥이 주인공인 산모 권나현씨 부부와 출산을 도운 신승주 부원장의 모습. /일산차병원 제공


일산차병원의 첫 출산 주인공인 산모 권나현(36)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지역 내 큰 규모의 병원이 들어와서 지역 주민으로서 든든하다. 일산차병원에서 첫 출산 산모로 기록돼 개인적으로 기쁘다"고 했다.

첫 아이 탄생을 도운 일산차병원 신승주 산부인과 진료부원장은 "앞으로 지역 내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첫둥이를 기념하기 위해 배냇 저고리, 화장품 등 축하 선물을 산모 측에 전달했다.

일산차병원은 60년 역사의 여성 전문병원인 차그룹의 핵심 운영역량을 집약했다. 80여 명의 의료진, 8개 센터, 13개 진료과목, 400여 병상을 갖췄다. 8개 운영 센터는 분만센터, 난임센터, 부인종양센터, 유방센터, 갑상선센터, 건강검진센터, 국제진료센터, 자궁근종센터 등이다. 여성암에 특화된 15명의 전문 주치의도 갖췄다. 3호선 마두역 인근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 2103㎡ 규모로 지어졌다.

[고양=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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