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민연금은 2015년에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배당관련 추진방안'에 따라 남양유업을 △기업과의 대화 대상기업(2016년 6월) △비공개중점관리기업(2017년) △공개중점관리기업(2018년)으로 지정해 배당확대를 요구해 왔다. 이어 2019년 2월에는 '배당정책 수립·공시와 관련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이사회와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하도록 주주제안을 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남양유업이 전보다 나아진 배당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등 개선이 확인돼 공개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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