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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기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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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는 올해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일상 언어생활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에게 기능을 못 하는 달팽이관 대신 전자장치를 귀 속에 심는 수술로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 준다. 비용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균 수술 금액이 300~400만원으로 수술 후 지원 금액이 남을 경우에는 재활치료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헤럴드경제

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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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음해부터 3년간 인당 재활치료비를 연간 300만원까지 시·군을 통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다음달 5일까지 시·군,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신청 받고 22명을 선정해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22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해 수술 포기자 발생시 순위에 따라 수술지원 대상자로 선정한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430명 청각장애인에게 수술과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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