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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채권-개장] 약세 개장...GDP 성장률 예상보다 좋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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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0,33, 10년 선물은 15틱 하락한 129.95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5비피 상승한 1.415%,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1.5피 오른 1.70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4계약, 10년 선물은 1,521계약 순매수 중이다.

오전 8시에 발표된 2019년 연간 GDP성장률 속보치는 전날 시장의 루머보다 양호하게 나왔다. 전날 시장에 퍼졌던 루머는 연간 GDP성장률이 2.0% 미만, 4분기 성장률은 0.7%였다.

이런 소문과 다른 결과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는데 정부소비 말고는 눈에 띄는 성장은 없어 보인다”면서 “연간 성장률 2.0%으로 소문보다 높아졌지만 내용적으로는 다소 회의적이라 금리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우한 폐렴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겠지만, GDP 발표 수치로만 보면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영향력은 제한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중개인은 “어제 루머가 거짓 소문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연초부터 이런 루머가 돌아다니는 혼탁한 모습이 아쉽다”는 다소 반응을 보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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