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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명절 상차림과 귀성길 운전에 지친 가족 및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명절 피로 풀어줄 건강가전 대폭 할인=이마트는 명절 직후 안마의자와 안마기 판매가 급증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올 설에도 다양한 건강가전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오는 29일까지 ‘코지마 안마의자 마스터(418만원)’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엘리자베스(238만원)’를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5%가량 할인 판매하며, ‘클럭 미니마사지기(S+대왕패드 2입팩)’도 정상가에서 2만원 할인된 5만9,800원에 선보인다. 건강기능식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고려은단 진심을 담은 아연/철분/엽산 3종(각 30정)’을 50% 할인된 각 9,000원에 판매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로바이(21포, 2개입)’도 20% 저렴한 1만9,800원에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지친 주부들을 위해 내달 5일까지 ’리빙·뷰티 케어‘ 프로모션을 열고 미용실 지류 선물권과 네일 아트 30% 할인권, 아놀드홍 PT 등록권(10회 진행 시 1회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요리에 지친 주부 위한 간편식도 풍성=명절 이후 요리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누려라! 간편식탁!’ 기획전을 열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볶음밥 6종을 각 7,990원에 판매한다.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요리하다 하프앤하프 피자(345g)’을 5,580원에, ‘요리하다 바삭하게 튀겨낸 등심돈까스/치즈돈까스(각 390g)’를 각 6,980원에 판매한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 이후 얼큰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오뚜기 진짬뽕’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해준다.

◇완구 대목 놓칠라···레고 기획전도=명절 전후가 ‘완구의 대목’으로 불리는 만큼 다양한 완구 기획전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베트케이브’, ‘스타워즈 제국군 AT홀러’ 등 총 46종의 레고를 40% 할인 판매한다. 또 헬로카봇 시리즈의 신상품인 ‘헬로카봇 이구아드롭쿵’과 ‘헬로카봇 프라임’을 각각 4만4,000원, 2만4,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단독으로 구성한 ‘레드 패밀리카&불이 들어오는 이층집 스페셜 세트’를 20% 할인된 10만3,2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보드게임 30여종을 최대 30%, 레고 100여종을 최대 40% 저렴하게 준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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