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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SK가스, 카카오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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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지난 21일 성남 판교 SK사옥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사업 협력 MOU 체결식에서 윤병석 SK가스 사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가스


SK가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SK가스는 지난 21일 성남 판교 SK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SK가스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결합한 통합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SK가스는 LPG 충전소를 단순 연료 충전 공간이 아닌 휴식과 정비까지 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카카오T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LPG 충전소에 대한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됐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SK가스는 친환경 연료인 LPG를 사용하는 고객 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강화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재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다양한 산업을 플랫폼과 결합하고 연결해 O2O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며 "플랫폼 및 ICT 기술과 LPG 충전소 네트워크가 결합하는 이번 협력 모델은 카카오T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내 모빌리티 O2O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 수습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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