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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신도시 마을버스 개통 '완전공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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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4개 개통…3월 2대 추가

김포시, 전체 사업비 부담

교통 취약지역~전철역 연결

이데일리

김포한강신도시 순환 마을버스 ‘한강이음버스’. (사진 =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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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순환 마을버스 ‘한강이음버스’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만명이 거주하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한강이음버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은 김포시가 전체 비용을 부담하는 완전공영제로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았다.

시는 우선 버스 4대(1대당 16석·경유차)를 구입했고 1년 동안 한강교통㈜에 위탁해 운행한다. 버스 1대 가격은 5900만원이다. 3월 말에는 2억6000만원짜리 전기저상버스 2대(1대당 26석)를 추가 도입한다. 내년부터 시가 직영한다.

마산동~장기역~운양동을 경유하는 한강이음버스 첫 차는 오전 6시30분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9시30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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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음버스 노선도. (자료 =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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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는 출퇴근 때 20분, 이외에는 40분 간격이다. 주말·공휴일에는 조류생태공원~수변상가~한강중강공원~호수공원~은여울공원 구간을 추가로 운행한다. 버스 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성인 1350원, 학생 950원, 어린이 680원이다. 환승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마을버스는 교통 취약지역과 철도역을 연결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버스를 통해 운양동에서 구래동 호수공원을 가거나 마산동에서 조류생태공원을 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교통인프라 확충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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