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경 ㈜토르드라이브 대표, 최충진 ㈜지피지기소프트 대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신성재 ㈜우리엘소프트 대표,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 송동호 소프트온넷㈜ 대표(왼쪽부터)가 6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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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다.
공사는 중소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동반진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구본환 공사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IT시스템 등을 운영 중인 우리엘소프트·소프트온넷·원익로보틱스·토르드라이브·지피지기소프트 등 중소기업 5개사 대표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운영·검증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AI·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산기술을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하고 검증된 시스템을 해외 타깃 공항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국내 공항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타깃지역을 선정, 공동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AirCUS(공용체크인시스템), AirBRS(수하물일치시스템), 안내 서비스 로봇 등이 국산 기술로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구본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문영재 차장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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