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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수년간 흉물로 무단 방치된 충주 새한사택부지, "미래지향적인시설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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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건축된지 수십년 된 주택들로 밀집된 충북 충주시 목행동이 수십년 전 만해도 타 지역에 비해 잘 정리되고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청정지역으로 각광을 받아왔다.하지만 1983년 충주비료공장이 전남 남해화학 이전에 이어 새한미디어 마져 새 둥지를 마련한지 몇해 되지않아 경영 악화로 부도가 나면서 경제적으로 무엇하나 내세울게 없는 지역으로 전락 됐고, 여기에 한강 상류인 충주댐 건설로 수도권 상수원 보호지역 규약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이 지역 경기가 예전보다 많이 약화된 상태이다.

국제뉴스

수년간 흉물로 무단 방치된 충주 새한사택 모습(사진=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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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한 사택부지는 "새한미디어 경영 악화로 인해 직원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수년간 흉물로 무단 방치돼,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는 물론, 도심의 도깨비 건물로 전락, 주변 주민들을 불안케 하는 온상이 되고 있다.

지역주민 J모(여55)씨는 이 곳은 "밤에는 시커먼 건물 자체가 위협적인데다 먹이를 찾는 들고양이들의 울움소리로 밤잠을 설치는 실정이며, "청소년들의 탈선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을 미래지향적인 주거시설(아파트단지) 또는 편의시설을 조성해, 인근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 이전과 산업단지 기업 이전 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균형발전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을 높이 20층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인 "지구단위계획" 으로 변경해 줄것을 주민들은 요구했다.

이 지역 한 주민은 "충주의 동서남북 도시재생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연차적순차적인 개발의 빌미를 주어야 한다"며, "목행동 발전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추진해 줄 것을 시에 "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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