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韓美, 의약품 등 대이란 수출 재개 협의 가속화에 합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합동대표단, 美국무부·재무부와 만나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 논의

실무대표단, 17~18일 이란 방문 긍정 평가

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부합동대표단(수석대표: 홍진욱 외교부 아중동국장)은 2월20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부실장 및 미 국무부 이란 특별대표실 닉 스튜어트(Nick Stewart) 비서실장을 각각 면담하고,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합동대표단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을 찾아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의약품 등 대이란 수출 재개를 위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홍진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은 미 워싱턴DC에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브래드 스미스 부실장 및 미 국무부 이란 특별대표실 닉 스튜어트 비서실장을 면담하고, 우리 관계부처 실무 대표단의 이란 방문 협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실무대표단은 지난 17~18일 이란을 방문해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합동대표단의 방미는 지난해 9월 이후 미국의 대이란 추가적 제재 부과 등으로 잠정 중단된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합동 대표단의 미국 방문, 11월 경제협력대표단의 이란 방문 등 미국, 이란 등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를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