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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IMF, 코로나19로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5.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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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XINHU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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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5.6%로 하향 조정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는 IMF가 지난달 발표한 6.0%보다 0.4%p 낮은 추정치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시나리오대로라면 중국 경제는 올해 2분기 정상화하고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심각하지 않고 단기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이 예상보다 더 오래,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더욱 가혹한 경우도 상정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더 수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확산을 얼마나 빨리 통제하고 중국과 이에 영향받은 경제권이 얼마나 신속히 정상으로 돌아오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3.3%로 기존 3.4%에서 0.1%p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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