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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과기정통부,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마련 위한 온라인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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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은 다음해 정부연구개발(R&D) 중점 투자분야 및 효율화 방안, 기술분야별 세부 투자전략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이번에는 온라인 방식의 공청회로 준비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공청회 채널에 접속하면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청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투자방향(안)에서 '혁신'과 '포용'의 국정기조를 반영해 ▲혁신주체의 연구역량 강화 ▲경제성장 기반 확충 ▲삶의 질 개선이라는 3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혁신주체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투자와 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기관의 R&D에 따른 핵심역량에 중점 투자하는 등 공공(연)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지역의 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혁신클러스터 등의 거점을 지역 신산업 발굴·육성의 허브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제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정보보호 및 BIG3(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중점투자를 통해 혁신성장 성과를 가시화하고, 핵심품목에 대한 맞춤형 연구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술 내재화를 지원한다. 또 인력수급과 인력양성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사업화 연구개발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신종 감염병 등 신종재난의 예측·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재난의 대형·복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고, 미세먼지·생활폐기물 등 환경 위협 요소와 국민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부처간, 연구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사업을 통합해 별도로 심의하고, 협업 이행 수준을 고려해 예산을 배분·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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