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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박지원 "통합당 1당 가능…비례민주당? 이젠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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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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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24일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선전할 경우 1당이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그는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미래한국당을 지지하면 140석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 경우) 1당이 바뀌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아침에 보면 진보적인 경향신문에서도 '힘 빠진 민주당, 힘 받는 통합당'이라고 표현했다"며 "민주당은 지금 물갈이가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래한국당'을 통해 의석수를 최대 20석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위기감에 민주당도 '비례민주당' 혹은 '미래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제는 늦었다"며 "민주당은 실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회의장 놓치고 1당이 바뀌면 대통령 임기는 2년 남았고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이 되겠느냐"며 "그때는 '4+1'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나가는 것을 보면 감동적으로 한다. 오늘 아침 진보적인 경향신문에서도 '힘 빠진 민주당, 힘 받는 통합당'이라고 표현했다"며 "민주당은 지금 물갈이가 안 되는 것이다. 개혁공천은 오히려 (민주당보다) 통합당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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