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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확진자 행세 유튜버, 신천지 교주 행세 영상 올려…"내가 이만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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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부산 도시철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행세를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20대 유튜버가 신천지 예수교회 교주 행세를 하는 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버 강모씨(23)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면 신천디 교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강씨는 부산진구 서면 거리 한복판에서 엎드린 채 "나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다"라고 외치며 거리를 기어 다녔다.

강씨는 영상을 통해 "앞으로 자극적인 미션을 시키지 말고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미션을 시켜달라"라고 말했다.

강씨는 이 영상 외에도 '제가 진짜 신천지 교주입니다' '경찰청장님도 제 구독자이십니다' 등 관련 영상을 잇달아 게재했다.

한편 부산 지하철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강씨는 지난 11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영상을 올리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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