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임성재가 세계 랭킹 25위로 뛰어올랐다. 사진은 혼다 클래식 최종일 18번 홀에서의 모습./게티이미지_맷 설리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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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2일(한국 시각)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지난주 34위에서 9계단 오른 25위에 올랐다. 임성재의 기존 최고 랭킹은 32위였다.
임성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성재는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1403점)에 이어 2위(1268점)에 올랐다. 시즌 상금은 322만달러로 토머스(421만달러)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50만달러)에 이어 3위다.
세계랭킹 1∼5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매킬로이, 존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순이다. 혼다 클래식에서 임성재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위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종전 12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0위에서 11위로 내려갔다. 미국 선수 중에서는 7번째다.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안병훈(29)은 종전 52위에서 47위로 5계단 올랐다. 강성훈(33)은 한 계단 밀려 5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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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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