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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추미애 "이학수 수사 중이라고 보고받아"…MB 뇌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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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질문 듣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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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 삼성이 뇌물을 준 사건과 관련해 "이학수(전 삼성그룹 부회장)를 수사 중이라는 보고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민생당 채이배 의원이 "이 전 대통령의 삼성 뇌물 수수 확정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이나 삼성그룹 임원에 대핸 고발이나, 검찰 수사 사안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한 자동차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 대납에 관여한 혐의로 2018년 2월 이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으나 재판에 넘기지는 않았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공여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 회장의 건강 문제로 금품 공여자인 삼성 측 인사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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