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찰력을 동원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시설 명단을 검증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방역 당국에 신천지 대구교회가 제출한 교인·시설 명단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기록물을 확인한다.
필요할 경우 복사 등을 해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행정조사에는 시 역학조사반과 행정인력, 대구경찰청 수사과 소속 경찰관 등 199명이 투입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교인·시설 명단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숨긴 교인과 시설이 더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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