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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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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콜센터 13곳 57명 코로나19 확진···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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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콜센터에서 모두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컨택센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13곳 5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기존에 확진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들은 14일간 폐쇄하고, 폐쇄기간이 만료된 일부 사업장은 운영을 재개한 상태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1일 40여명의 콜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대구지역에서 운영중인 66개 콜센터 8000여명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 및 전수조사를 벌였고, 이들 센터 중에는 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컨택센터 10개도 포함돼 있다.

현재 19개 센터는 폐쇄·방역·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고,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해 운영중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컨택센터에 대해 가능한 모든 센터를 이달말까지 운영을 중단토록 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원청 대기업과 본사 경영진에게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이달말까지 컨택센터 운영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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