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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에… TV 홈스쿨링 시청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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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특별관’ 무료화

동아일보

SK브로드밴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집에서 TV로 공부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VOD 1300여 편을 개학 전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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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TV를 활용한 홈스쿨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SK브로드밴드는 집에서 아이들이 무료로 TV를 통해 공부할 수 있는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알파벳 정복 등 약 1000편의 기존 VOD 콘텐츠에 초등 2, 3학년 국어·수학 교과과정과 과학·인문학 동화 등 330여 편의 VOD가 추가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8일부터 홈스쿨링 특별관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했다. 무료 운영 시점은 개학 전까지다.

홈스쿨링 특별관 VOD의 일평균 시청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계속 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평균 시청 건수가 지난달 셋째 주(2월 16∼22일)보다 4배 증가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교는 물론이고 학원에도 가기가 쉽지 않아 아이들의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의 다양한 홈스쿨링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교육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스쿨링 특별관은 B tv 내 ‘홈 배너’ 및 ‘ZEM 키즈’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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