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신천지 교인 중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다대오지파 교인은 총 1만3029명이며,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00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관리중인 대구 거주 교인(8528명) 보다 479명이 많다.
대구시는 479명 중 일부는 기존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교인이고, 나머지는 대구에 주소를 두지 않은 타지역 거주 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대구교회 소속 교인을 조직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장년회 922명, 부녀회 3077명, 청년회 4403명, 학생회 313명, 유년회 29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또 질병관리시스템 조회결과 유년회 292명 중 208명이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음성이 177명, 양성이 23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과를 대기중인 아동은 8명이다. 대구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아동 84명에 대해 검사실시 등 추가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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