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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노키아·LG유플러스, 5G 완전자동 IP전송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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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자동화 프로젝트로 비용절감

민첩성 갖춘 멀티 벤더 5G 전송 네트워크 구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핀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 노키아가 LG유플러스와 5G 서비스용 IP 전송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노키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새로운 5G 서비스를 더 빠르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5G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 및 보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자동화(Software-defined networking automation)는 5G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일반 가입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진화한 5G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대규모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노키아는 기대했다.

노키아는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와 쉬운 멀티 벤더(여러 장비회사) 통합으로 신속한 5G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도록, 유연하고 모듈화에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노키아의 NSP(Network Service Platform)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대역폭, 대기시간(latency) 및 복원력(resiliency) 측면에서 엄격한 5G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일상을 바꾸는 5G 초실감형 서비스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부터 게임 및 생활 영역까지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기반에는 5G에서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저지연, 실시간 망관리, 자동화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를 적기에 노키아와 함께 구축함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IP 라우터와 SDN 슬라이싱 컨트롤러를 결합한 노키아의 솔루션은 강력한 5G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핵심”이라면서 “LG유플러스 통신사업자가 5G 망 구축에 따른 용량 증가와 복잡성을 처리해야 할 때, 운영을 간소화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키아를 택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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