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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중국, LG디스플레이 직원 290명 광저우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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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조감도.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14일 격리조치를 완화시켰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90여명은 26일 중국 광저우에 입국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임직원 290명이 이날 오전 8시 5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 광저우로 출발한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대규모 인원이 대규모로 출장을 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별 입국하는 직원들은 한국에서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입국해 별도 공간에서 격리된다. 격리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협의를 통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TV용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기 위해 준공한 8.5세대 OLED 공장으로 지난해 8월 준공했지만 아직까지 양산 가능한 수준의 수율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파견한 기술진을 투입해 이달 중 양산 준비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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