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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미 등 7개국 외교차관 전화 협의…"집중적 진단 검사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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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늘(27일) 오전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외교차관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전화 협의를 했습니다.

전화 협의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외교차관이 참여했습니다.

차관들은 협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방역 조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재외국민 귀국 지원, 인도적 지원 등 관련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차관은 한국 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전반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해외 유입 증가에 대응해 입국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감염 위험이 큰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은 제한하면서도 일상적 경제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은 일상생활과 조화 가능한 생활 방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집중적 진단 검사와 추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한국 방역 정책의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차관들은 앞으로도 전화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지난 20일에도 7개 국 외교차관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전화 협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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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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