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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모션투에이아이, 15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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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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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물류센터 지게차 관제가 가능한 '모션키트'와 '모션FMS' 상용화를 앞둔 모션투에이아이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데일리호텔 창업자 신재식 전 대표 등으로부터 총 15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모션투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금액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인 TIPS(팁스)를 포함해 25억원에 이른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센터의 유·무인 모빌리티 자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센서 키트인 모션키트를 통해 대형 물류 창고에서 비전 기반 기술로 별도의 인프라 설비 없이 정확한 측위와 다양한 형태의 지게차의 효율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모션FMS를 통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유인 지게차 및 지게차와 로봇 간의 상호 작업 프로세스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고, 실시간 및 축적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지난해 국내 1위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파일럿을 마쳤으며 국내 물류장비설비 전문 기업인 한국로지스풀을 대상으로 모션키트 상용화를 위한 양산을 앞두고 있다.

프리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데일리호텔 창업자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스트컴퍼니 설립자 신재식 대표는 "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시장의 문제를 더 간단하고 실제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며 "단순히 물류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상용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 최용덕 공동 대표는 "현재 물류센터가 운영 중인 다수의 유인지게차를 기반으로 한 물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 솔루션 공급자와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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