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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VR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VR 서비스 공모전 '아이엠 슈퍼브이알(IM Super VR)'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KT의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VR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선발 대상은 슈퍼VR에서 연내 상용 서비스가 가능한 독립된 형태의 VR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이다. VR 분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서류와 발표 심사로 4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총 3300만원 상금과 5000만원 사업화 지원금, 슈퍼VR을 통한 서비스 유통 기회가 제공된다. 또 인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돼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지고, R&D,마케팅,해외 진출,투자 유치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하는 중소,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의 추천 우선권도 부여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30일부터 4월 24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2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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