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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양구군, 개학 앞둔 학생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9900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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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어린이집 원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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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30일 관내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개학 대비 보건용 마스크 9900여매를 긴급 배부했다.

이날 마스크는 양구교육지원청과 별개로 양구군이 긴급 확보한 물량으로 학교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치원생 약 160명에게는 1인당 3매씩, 2300여명의 초·중·고 학생에게는 1인당 4매씩 각각 배부됐다.

이중 1매는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로 필터 5매도 함께 지급했다.

아울러 지난주에는 개인 및 단체가 군청에 마스크 3600장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김재식 군 교육생활지원과장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군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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