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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원경찰 'n번방' 단순가담자 무관용 원칙 적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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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보호 위해 여성단체 등 정책자문단 구성

아시아투데이

윤승영 특별수사단장(강원경찰청 제2부장)주재로 30일 강원청 제1회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강원경찰청



아시아투데이 김보영 기자 = 강원경찰은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성 착취 영상 공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성착취영상 판매 운영자뿐만 아니라 회원 등 단순 가담자까지 적극 수사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청(청장 김재규)은 30일 오후 3시에 강원청 제 1회의실에서 윤승영 특별수사단장(강원경찰청 제2부장) 주재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기존 사건자료를 재분석하고 적용 법률을 적극 검토해 경찰청을 통해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주요 IT 기업과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범죄첩보 입수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역 여성단체 등이 참여하는 여성안전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강화 하기로했다.

윤승영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장은 “n번방 단순가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를 펼치고 가담자가 특정할 만한 자료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수사과정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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