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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울산시, 7세 미만 아동에 40만원 '전자바우처' 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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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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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말 현재 아동수당을 지급 받는 만 7세 미만 아동이다.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울산시 지원 대상은 6만7000여명이며 총 예산은 268억원이다.

울산시는 4월 중 신속정확한 집행 및 시민 편의를 위해 대상자의 90% 이상이 보유한 '전자바우처'로 지급한다. 전자바우처는 정부가 수요자에게 전자 시스템을 통해 재정을 지원하는 쿠폰이다.

전자상품권(포인트 지급)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고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4월 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동일한 효과를 내도록 지역(울산지역) 및 업종(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소 등 제외)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4월 초 관련 내용을 대상 가구에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4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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