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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고창황토배기유통 "농산물 유통사업 경영안정화 원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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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개 사업에 24억3500만원 투입, 수익구조 개편 박차

뉴스1

전북 고창군 ㈜고창황토배기유통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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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고창황토배기유통이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을 통해 그간 침체돼 있던 농산물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황토배기유통은 개별적으로 출하하는 중소농업인의 통합마케팅 출하시스템을 구축해 통합마케팅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산물 유통사업의 취급물량 규모를 늘리고, 여기에 공동사업을 통해 유통시설장비 가동률을 높여 흑자경영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해 건고추 장터를 개설해 고추 생산농가의 직거래 판매를 늘려 농가소득도 높여갈 계획이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장터공간을 활용한 중·소규모의 농산물 관련 다양한 판매행사도 추진된다.

고창군은 통합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총 13개 사업에 24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농산물 규모화로 거래교섭력을 강화하고, 유통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농산물 출하로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생산·유통에 통합마케팅 사업을 집중해 지원한다"며 "고창황토배기유통이 많은 시련도 있었지만 농산물 유통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흑자경영으로 전문농산물 유통회사로 경영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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