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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신세계I&C, "2025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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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리테일테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핵심 IT 사업에 투자와 자원을 집중해 5년내 매출 1조원 달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비즈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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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SI(시스템통합)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스마트 리테일(Smart Retail)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POS 및 멤버십 △인공지능(AI) △데이터 비즈니스 등 미래 핵심 사업 설정과 함께 M&A 등 공격적인 투자로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핵심 사업 위주의 사업 개편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마케팅, 영업 등 투자로 지난해 140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한 SSG페이 사업을 SSG닷컴에 양도했다.

올해부턴 클라우드, AI, 스마트리테일 등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사업 성과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클라우드POS, 스마트벤딩머신, 셀프계산대 등 수출을 중동, 호주, 유럽 현지 기업들과 논의 중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판 아마존고’ 셀프매장을 선보였던 스마트리테일 사업 역시 올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규 매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핵심 IT사업 성과, SSG페이 사업 양도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 성장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약 209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진행해온 신세계TV쇼핑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핵심 IT사업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IT서비스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리테일 디지털 리더(Retail Digital Leader)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M&A, 스타트업 투자,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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