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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세번째 차강판 가공공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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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포스코(005490)가 인도네시아에 세번째 자동차 강판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17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P-IJPC 3공장’ 신설을 위한 증자 안건을 가결했다.

신설 공장의 연간 가공능력은 10만톤 규모로, 기존 1·2공장이 들어서 있는 자카르타 인근 KIIC공단에 지어질 예정이다. 3공장이 완성되면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만 총 30만톤가량의 가공능력을 갖추게 된다.

우한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철강 수요가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강판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지역 차 강판·냉연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서부지역 일본 완성차 제조사들의 수요가 견조하다"고 말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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