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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조주빈 '홍보맨'은 현역 군인이었다...경찰, 군부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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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주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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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범 조주빈(25)의 공범으로 파악된 남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주빈의 공범 A씨가 복무 중인 경기도 한 군부대에서 A씨의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수백회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주빈과의 공모 여부와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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