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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낙연 "숨넘어가겠는데 싸우자고 덤벼…일하는 사람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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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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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경기 북서부권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 파주와 고양, 김포를 차례로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일을 하는 후보’를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싸움은 편할 때 하는 것이 아니오. 급할 땐 우선 일부터 하고 봐야 할 것 아니오”라며 전라도 사투리로 쓴소리를 했다. 그는 “숨넘어가게 급해 죽겄는디, 뭔 싸움을 허자고 막 덤벼싸요. 그건 안되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로 지혜를 내고 어깨를 빌려줘 기대게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소개에 대해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파주갑 윤후덕 후보에 대해 “적이 없이 친구가 많은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파주을 박정(파주을) 후보에 대해선 “실물경제를 가장 잘 아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명순 후보가 나선 경기 고양갑에 대해서 “이제까지의 인물과 방식으로 한계를 느꼈다면 새로운 인물과 방식으로 다시 도전해 봄이 어떤가”라고 말했다.

또 고양병 홍정민 후보에 대해선 “청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고양정 이용우 후보에 대해서는 “경기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책임질 인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 북서부권 지원 유세에 이어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로 복귀해 유세전을 이어갔다. 이 위원장은 혜화역 인근의 유세차에 올라 종로를 위한 공약을 다수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대학로를 청년들의 공연사업 창업 공간으로 만들고 돈화문로에 문화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낙원상가를 음악인들의 예술 실험장으로 발전시키고, 옥인동에 세종대왕 탄신기념관을 만드는 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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