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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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한울원자력본부와 협력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7일 울진군에 따르면 한울본부가 지역 상가 활성화 및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매월 2억원 정도로 4개월간 8억원을 모금하기로 하고 군과 협력해 추진한다.

한울본부 임직원들은 울진군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울진군장터)을 이용해 주문하며 사내 전자게시판을 이용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부터 꾸러미 배송을 시작했다.

또 모금액 중 8300만원 상당액을 코로나19 관련 위기가구 및 생활거주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하고 생활거주 복지시설 4곳에 187세트를 먼저 배송하고 군과 농산물 꾸러미 기증 대상자 선정을 협의 중이다.

군은 지역내 생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협의해 신속하고 편리한 주문과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진군내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울진군장터) 판매 품목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이웃과 지역을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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