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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관악구, 취약계층에 '한시적 생활 지원 사업' 실시…코로나19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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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충전식 선불카드 지급

4인 가구 기준 108만~140만원

아시아투데이

박준희 관악구청장/아시아투데이DB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한시적 생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취약계층에 충전식 선불카드(소비쿠폰)를 긴급 지급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달 기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4904가구 1만9982명에게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사회보장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4인 가구 기준 기초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140만원이, 기초주거·교육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108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16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기간 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대상자 전원에게 카드 수령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한 구는 문자 메시지도 함께 발송해 대상자가 누락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충전식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구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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