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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노량진 대형 공무원 수험학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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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서울 노량진의 대형 공무원 수험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7일 동작구 등에 따르면 이날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노량진로 공단기 9관에서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서초구 32번 확진자로 강의를 듣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동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당시 함께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도 지그재그로 떨어져 앉아 거리를 유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확진 환자의 동선에 방역을 완료했으며, 해당 강의 수강생과 강사 등 총 6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노량진 학원 관계자는 "그 건물에는 평소 적어도 하루 700명이 드나들 것"이라며 "실제 강의를 하지 말라는 정부 권고 때문에 최근까지는 동영상 강의 촬영만 이뤄졌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습실을 제공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계속 출입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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