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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구직자 5명 중 4명, 블라인드채용 확산에도 "스펙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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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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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입·경력직 구직자 2232명을 대상으로 스펙 준비 현황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8.2%가 ‘스펙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가 스펙을 준비하는 그룹 비중은 △공기업(87.3%) △대기업(85.9%) △외국계(81.4%) △중소기업(63.1%)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의 경력별로 보면 신입직(79.8%)이 경력직(72.9%)보다 6.9%p 더 높았다.

구직자들은 스펙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 기준)는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한 기업도 일부 스펙은 참고하거나 평가할 거 같아서(47.1%)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지 않는 기업들이 있어서(43.4%) △준비하지 않았다가 손해를 볼까봐(3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복수응답 기준으로 신입직 구직자들은 △공인 영어 점수(60.2%) △전공 관련 자격증(48.0%) △희망 직무 관련 자격증(37.3%) 등을 준비했다. 반면 경력직 구직자들은 △직무 관련 자격증(45.7%) △전공 관련 자격증(41.5%) △공인 영어 점수(34.6%) 등을 준비했다.

‘블라인드채용이 확산된다면 더 이상 스펙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여전히 준비해야 한다(87.2%) △잘 모르겠다(8.6%)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4.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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