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성금 1억원 쾌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천예고에도 장학금 1억여원 전달

아시아투데이

인기 성악가 겸 트롯가수 김호중./제공= 생각을 보여주는 ENT.


대구/아시아투데이 김규남 기자 = ‘미스터트롯’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성악가 겸 트롯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449만140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회원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기부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했으며 단 이틀 만에 1억이 넘었고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5일 동안 2억원(2억 898만 280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지난 1월 100여명으로 출발한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재능에 매료되어 단 두 달 만에 2만4000명으로 증가, 국민적인 가수로 떠오른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트바로티’ 관계자는 “김호중 가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그의 꿈을 함께 이룬다는 의미로 2만4000여명의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김호중 가수가 유년기를 보냈던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트바로티 김호중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듣고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트바로티’는 김호중을 배출한 김천예고와 서수용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캠페인에서 모아진 1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2억여원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 대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1억여원, 김천예고의 어려운 환경에서 예술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1억여원이 각각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