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문재인 대통령 "수출기업 지원 위해 36조원 이상 무역 금융 추가 공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문 대통령, 제4차 비상경제회의 주재 [사진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거래 위축으로 타격이 극심한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6조원 이상의 무역 금융을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혓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업들이) 자금문제로 수출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급격히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기 위해 추가적으로 17조7000억원 규모의 내수 보완방안을 마련했다"며 "민간의 착한 소비 운동에 호응하여 공공부문이 앞장서 선결제, 선구매 등을 통해 3.3조 원 이상의 수요를 조기에 창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로 결손기업이 증가하고 700만 명 가까운 개인사업자의 피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12조 원 규모로 세부담을 추가 완화하는 특별한 조치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