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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교안 "국민은 구태정치 보다 변화된 후보 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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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문 정권 실정 잘 아신다…예측과 다른 결과"

"김대호 제명, 국민 관점에서 처리해야"

아시아투데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옥인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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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황교안 미래한국당 대표는 8일 “국민께서는 아마 구태정치의 행태를 보이는 분보다는 새로운 정치, 변화된 정치를 하려고 하는 후보를 지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보다 강점인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과거에 정치 공학, 구태정치를 벗기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했고, 또 새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해 “국민께서 문재인정권의 폭정, 실정에 대해 너무나 잘 아신다. 국민은 현명하다”면서 “그런 (판세) 예측과 다른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50만 지원’ 제안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추가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제안은) 이미 확정된 예산을 조정해서 그것으로 긴급재난기금을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고 정부는 정부 돈을 더 뽑아다 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날 청운 효자동 박형중 공동선대위원장과의 합동 유세에서는 “문재인정권 심판에 통합당이 앞장서겠다. 그러나 통합당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 이 정권이 무도하기 때문”라며 “무도한 정권 이기려면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가 김대호 후보(서울 관악갑)의 제명을 결정한 것에 대해선 “전적으로 국민들의 관점에서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완주하는 것은 개인이 판단할 문제지만 우리 당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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