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청과 22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원격수업 긴급지원 콜센터’를 운영한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
전남교육청이 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청과 22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원격수업 긴급지원 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 고3과 중3부터 시작한 원격수업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 콜센터는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을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본청 콜센터는 전남교연구정보원 내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며,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본청 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원격수업 지원팀, 원격플랫폼 및 시스템 지원팀, 학생 및 학부모 지원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특히, 원격수업을 처음 시행함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의 불편 사항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해 원격수업의 애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9일 ‘온라인 개학’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으며,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며 “콜센터 운영을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데 모은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홈페이지에는 9일(고3, 중3), 16일(고 1~2, 중1~2, 초4~6), 20일(초1~3) 등 단계적 온라인 개학 일정 소개와 함께 도교육청이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교육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정리한 Q&A, 학교 급 별 원격수업 운영계획 등 온라인 개학 관련 정보도 다양하게 실려 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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