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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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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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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달 17~23일 성인남녀 3280명을 대상으로 소비 현황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1.1%가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언택트 소비는 직원과 만나지 않고 비대면 형태의 소비로, 여성(76.5%)이 남성(64.1%)보다 12.4%p 더 많았다.

언택트 소비가 증가한 요인(복수응답 기준)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여서(71.6%)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할 수 있어서(47.7%) △결제가 편리해서(40.5%)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 형태(복수응답 기준)는 △온라인 쇼핑(90.3%) △모바일 선물하기(39%) △매장 내 모바일 앱 원격 주문(26.1%) △온라인 계좌 개설 등 금융권 비대면 거래(22.7%) 등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69.8%는 직원을 통하는 컨택트 소비보다 언택트 소비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73.7%) △30대(69.5%) △40대(67.1%) △50대 이상(61.7%) 순으로 높았다.

컨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응답자(991명)는 그 이유(복수응답 기준)로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62.2%)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문의할 수 없어서(44.4%) △직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어서(20.6%) 등을 꼽았다.

앞으로도 계속 언택트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선 응답자 중 92.7%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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