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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김범수 통합당 후보 유세차에 미성년자 타…후보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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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측 "문제 인정…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뉴시스

[용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범수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용인정 후보자. 2020.04.02.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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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범수 미래통합당 경기 용인시정 후보가 9일 유세 도중 미성년자가 유세차량에 올라 논란이 됐다. 후보 측은 즉각 이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 누리에뜰 사거리 유세차량에서 유세를 하는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지지자 자녀를 유세차량에 오르게 했다. 이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기호 2번을 뜻하는 'V'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60조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주민들이 나서서 참석해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미성년자가) 차에 올랐다"며 "저희가 의도적으로 참석시킨 게 아니고 법적으로 문제 되는지 순간 착각해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법상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고 앞으로 그런 일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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