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대한항공, 우수회원 회원 자격 6개월 연장...아시아나항공도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대한항공 보잉 787-9 (제공=대한항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우수회원 자격을 6개월 연장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이용이 여의치 않는 상황을 고려해 내놓은 조치다.

아시아나항공도 우수회원 자격 연장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은 8일 기준 모닝캄 회원과 지난달 1일 이후 자격이 종료된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회원 자격 기간을 6개월 추가 부여했다.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은 △모닝캄 클럽 △모닝캄 프리미임 클럽 △밀리언 마일러 클럽으로 나뉜다. 최하위 등급인 모닝캄은 2년마다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회원이 모닝캄 클럽 자격을 유지하려면 3만 마일 이상 탑승, 20회 이상 탑승, 2만 마일 또는 15회 이상이면서 제휴사 이용실적과 합해 3만 마일 이상을 적립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항공기 이용이 쉽지 않아 마일리지 적립이 어렵다. 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입국금지 및 입국제한 조치 때문이다. 항공사가 노선을 큰 폭으로 줄이면서도 선택지도 많지 않다. 대한항공이 우수회원 자격 연장을 결정한 이유다.

아시아나항공도 우수회원 자격기간 연장을 검토 중이다. 우수회원 등급은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플러스 △플래티늄 네 가지다.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어몬드플러스(일부)는 2년마다 자격 갱신이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고 확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아시아나항공 A350-9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