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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21%↑...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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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1분기 매출이 1325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환율시장의 급변으로 전년대비 외화 평가손실이 늘어나 세전 이익이 감소했으나 일시적이며 회사의 성장 기반은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그동안 늘어나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왔고, 이러한 투자효과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2월 추가로 증설투자가 완료된 중압(MV)케이블과 2018년말부터 시작한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본격적인 성장은올해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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