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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목포, 대기환경 개선 위해 '중소사업장'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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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질소산화물 저감 사업장 우선...대당 248만원 ~1520만원 지원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연료절감으로 경제적 효과 기대

아시아투데이

목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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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조절해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으로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을 줄이고 연소 효율이 증대된 고성능 버너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목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8220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보일러 용량(시간당 0.1톤이상)에 따라 한 대당 248만~1520만원 차등 지원받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 시설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 선정은 제조업 사업장과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으로 선정·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사업장당 1대이다.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청 환경보호과(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커 목포시 대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연료절감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중소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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