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이도훈·비건 통화 "김정은 거취 특이동향 없다" 의견 일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8일 스티븐 비건 미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통화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한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핵·북한 이슈 관련 각급에서 지속중인 양국간 소통·협의를 평가하고 향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 소식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북한 상황을 평가하고 김 위원장의 거치와 관련해 특이 동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가면 비핵화 협상을 어떻게 재개할 수 있을지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 위원장이 당 정치국 회의 참석 이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