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국정원 "김정은 올해 들어 공개활동 17회…역대 최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에 대해 "올해 공개 활동 횟수가 역대 최소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올해 공개활동 횟수가 이날 기준 17차례로 매년 동기 평균 50회에 대비해 66%가 감소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군 전력과 당정회의를 직접 챙기는 등 내부 전열 재정비에 집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쳐 공개활동이 대폭 축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이달 1일 활동을 재개하면서 올해 첫 현지 지도로 순천인비료공장에 참석한 것은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자력갱생의 자신감을 주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공개활동을 안 할 때도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