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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등교수업 연기 가능성 고조…유은혜·정은경 영상회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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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머니투데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초·중·고 등교 수업 일정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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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오는 13일 고3부터 시작되는 등교개학을 목전에 두고 등교수업 연기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다.

    교육부는 1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후 3시부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앞서 방대본 브리핑에서 고3 등교개학을 언급하며 "오늘까지 진행상황을 보고 교육 당국과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유 부총리도 이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개학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희연 서울 교육감과 이재정 경기 교육감도 이날 지역사회 감염 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등교하게 하는 것은 무리라며 당장 고3부터 시작되는 등교개학을 연기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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