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등교수업 운영방안 발표
"각 학교가 사정에 맞게 등교방식 자율 결정"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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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학사 운영은 단위학교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교육청이 제시한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의 논의를 통해 등교수업의 양과 폭, 형태를 결정할 수 있고 학교 상황에 따라 더 창의적인 안을 마련해 운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기본적인 등교수업 지침을 담은 예시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학년별로 10분, 20분 간격을 두고 등교하거나 교실 위치를 고려해 본관, 별관, 층별로 등교시간을 나누는 방식이다. 쉬는 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거나 수업중에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는 것도 각 학교가 검토할 수 있다. 중학교의 경우 3학년은 둘째주와 넷째주를 등교하고 2학년은 첫째주 등교, 1학년은 셋째주 등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는 하루 일과 중 1~4교시는 등교수업하고 5~7교시는 원격수업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한 수업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혼합해서 수업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교육청은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인해 일시적 과밀학급이 발생하면 선택과목 분반 수업을 위해 시간강사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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